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02호 전체기사보기

산복도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인기 짱’

의사·약사·간호사 등 매달 3째 수요일 방문
3년째 무료진료…주민 86% “건강증진 도움”

내용
부산 산복도로 주민들을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지원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의료진이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진료를 하는 모습).

부산 산복도로 일대 주민들을 찾아가 무료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의료지원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의료원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산복도로 주민들을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의료지원 서비스는 올해로 3년째. 매년 산복도로 마을을 돌아가며 매달 세째 수요일 의사와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6명의 의료진이 동네 복지관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소변 검사와 간단한 진찰을 실시한다.

올해는 동구 범일동과 부산진구 안창마을 등 산복도로 주민들을 위해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범일4동 주민센터에서 오후 2~4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사하구 산복도로 주민 760여명을, 2011년에는 중·동구 산복도로 주민 830여명을 진료했다.

산복도로 주민들은  '원스톱 의료지원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진료 내용도 좋으며, 계속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부산시가 지난달 16일 진료를 받은 산복도로 주민 114명 가운데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산복도로 주민들은 '원스톱 의료지원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느냐'는 질문에 86%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64%, 그렇다 22%)고 답했다. 현재 월 1회 2시간씩 하는 진료횟수와 시간에 대해서는 84%가 만족(매우 만족 48%, 만족 36%)한다고 답했다. 소변, 혈압, 혈당검사 등 진료내용에 대해서도 87%가 만족(매우 만족 60%, 만족 27%)했다.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100%) 원스톱 의료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연령은 60대 19%, 70대 32%, 80대 13% 등 고령자들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활동청 부산시 창조도시기획과장은 “원스톱 의료지원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산복도로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