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시 50년, 세계도시 부산 훌쩍 컸다
지상중계 - 시민 대토론회
직할시 승격 50년 부산 발전상… 미래도약 100년 부산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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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직할시 승격 50년, 부산 혁명 10년 간 세계도시로 훌쩍 컸다.” '2013 시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전문가와 시민들의 한결 같은 평가다. 부산은 1963년 직할시 승격 이후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최근 10년간은 국제회의·영화영상산업·문화도시 위상을 드높이며 세계도시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시민홍보협의회(회장 성재영)는 지난 5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직할시 승격 50년 부산 발전상·미래도약 100년 부산의 준비'를 주제로 '2013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성재영 부산시 시민홍보협의회장, 각계 전문가 및 시민,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시민홍보협의회는 지난 5일 '직할시 승격 50년 부산 발전상·미래도약 100년 부산의 준비'를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은 김종해 행정부시장(가운데)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패널토론은 최학유 동아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박창희 국제신문 편집국 부국장의 '부산예술 소프트파워가 도시의 진짜 힘이다' △신용은 동의대 교수의 'World-Class 교통체계 구축을 위하여' △정승진 동남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부산경제의 창조적 혁신을 위한 정책 제언' △최열 부산대 교수의 '부산의 발전상 및 미래도약 100년을 위한 부산의 준비' △하선규 부산YWCA 회장의 '부산형 복지모델 개발과 부산사회복지 정책 방향'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부산은 직할시 승격 이후 세계도시의 꿈을 키워왔고, 200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이후 세계도시 명성과 위상을 날로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은 서부산권 개발에 힘쓰는 한편, 원도심 부활, 시민공원 조성, 영화영상 중심도시, 관광컨벤션도시 등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직할시 승격 50년의 성취를 뛰어넘어 미래 100년을 더욱 밝히기 위해서는 부산의 지정학적 강점을 살려 북극항로 개척, 가덕 신공항 건설, 신해양허브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등에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도 부산발전은 부산시와 전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지난 50년의 성취를 바탕으로 민관이 더욱 힘을 합쳐 100년 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하자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1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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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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