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SNS=살아있는 SNS 교과서?
인터넷소통대상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SNS 최고등급 획득
한-영 플랫폼 6종 완비... 소통 넘어 공감
- 내용
부산광역시 SNS는 국내 최강이다.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공공부문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공공기관 SNS 운영성 평가에서 최고(AA)등급을 획득, SNS 벤치마킹 0순위에 오르고 있다. 해외지역 유튜브-페이스북까지 완비, 최근 해외 입양아의 친부모를 찾아주며 국내외 소통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NS 운영의 교과서'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부산시 SNS,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고객을 열광하게 하는 그 ‘무엇'은 무엇인가?
막강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안정적 생산과 소셜 코디의 조화
부산시 SNS의 성공은 조직적 시너지의 결과물이다. 부산시 미디어 센터는 신문-방송-온라인-SNS 등 15종의 미디어를 운영, 매체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게 가공, 확산한다. 안정적인 콘텐츠 생산구조에 소셜미디어 코디네이션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부회장은 부산시 SNS에 대해 “감성 소통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콘텐츠 제작이 단연 일품”이라고 평가한다. SNS 기획 콘텐츠는 무려 20여편. 블로그의 <웹툰 아머라카노>, <취업의 신> 등은 2010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마니아로 들끓는다. SNS <부산에만 있는 101가지>, <부산테마순례> 등은 부산 곳곳에 특색 있는 상품, 공간, 브랜드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전달해 폭발적인 인기다.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소통이 SNS 운영 핵심
부산시 SNS 운영의 핵심은 이용자 참여다. 부산시 블로그는 올해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해도 손색이 없는 동네 명품빵집을 소개하고 있다. 일평균 방문자수가 6,000명에 이른다. SNS에 <도시철도 승객 구한 용감한 시민> 동영상은 페이스북 35만명에게 전파, 좋아요 1만5천여건, 댓글 520여건, 공유 230여건을 기록했다. 두 사례 모두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제보했다. 올해 창단한 ‘톡톡부산 밴드'는 낙후지역 철도마을 재생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휴가철 <꽃보다 부산 - 부산여행에티켓> SNS 캠페인을 벌여 공감을 사기도-.
지역특색 살린 이벤트… 부산다운 활력과 재미 더해
부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는 SNS의 활력소다. 올해 처음 선 보인 '톡톡부산 일일자키(TJ)'는 배우 고인범, 방송인 로버트 할리, 개그맨 김원효씨가 주인공. 부산출신 연예인이 운영자로 나서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큰 인기다. 지난 7월 ‘페북지기와 함께하는 1박2일 부산여행'은 숫자 늘리기식 경품행사에서 탈피, 이용자들과 직접 공감여행에 나서 호응을 얻었다. 8월 블로그 '나에게 맞는 바다 찾기 심리테스트'는 일 방문자수 1만명을 넘는 등 좋은 평가를 얻었다.
- 작성자
- 감현주
- 작성일자
- 2013-1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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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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