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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50돌 부산공동어시장, 매출 120배 껑충

1963년 11월 1일 ‘부산종합어시장’으로 개장…연근해 수산물 유통 메카 발돋움

내용

부산공동어시장(사장 이주학)이 11월 1일 개장 50주년을 맞았다. 공동어시장은 1959년 8월 21일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 ‘부산종합어시장’ 건립을 의결하면서 추진됐다. 1961년 6월 공사에 들어가 1963년 11월 1일 현재의 국제여객터미널 부두자리에서 문을 열었다. 이어 1969년 제13차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종합어시장을 남항 매립지로 옮기기로 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이 11월 1일 개장 50주년을 맞았다. 공동어시장은 개장 50년 만에 위판실적이 120배나 늘었다. 위판액 실적 기록을 처음 시작한 1968년 공동어시장의 위판실적은 7만2천96t, 위판금액은 39억4천여만원이었다.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1년 매출은 4천732억원으로 첫 개장 당시에 비해 120배 가까이 뛰었다(사진은 1963년 부산종합어시장으로 개장 당시 모습).

1971년 1월 20일 명칭을 현재와 같은 ‘부산공동어시장’으로 바꿨다. 1973년 1월 22일 지금의 위치인 부산 서구 남부민동으로 이전 개장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동어시장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1977년 자체 냉동·냉장·제빙시설을 갖췄으며 1992년과 1995년 돌제식 물량장 1기와 2기를 잇따라 완공했다. 대표자 명칭도 1980년부터 장장에서 회장으로, 2009년부터는 회장 명칭을 사장으로 다시 바꿨다.

부산공동어시장 예전 모습.

공동어시장은 개장 50년 만에 위판실적이 120배나 늘었다. 위판액 실적 기록을 처음 시작한 1968년 공동어시장의 위판실적은 7만2천96t, 위판금액은 39억4천여만원이었다.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1년 매출은 4천732억원으로 첫 개장 당시에 비해 120배 가까이 뛰었다. 공동어시장은 부산지역 수산업이 위판액 1조원 시대를 여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공동어시장은 위판장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 민속 고유 스포츠인 씨름의 보급과 발전에도 기여했다. 1974년 씨름단을 창단, 1993년까지 20여년 동안 전국체전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 모습.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어시장 재도약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3천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개장 50주년을 맞은 어시장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1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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