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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청춘남녀, 부산도 알리고 짝도 찾고∼

부산시 ‘톡톡부산’ 청춘소개팅 가보니

내용

“부산하면 광안리! 이번 가을 광안리에서 불꽃축제를 함께 즐길 짝을 구하러 나온 여자 5호입니다.”

“해운대를 사랑하는 남자 1호입니다. SNS 친구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 인간관계도 넓히고 함께 부산을 알리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3시. 기장문화예절학교 내 '수련의 숲'에서는 20대 남녀 20명이 계단에 둘러앉아 두근두근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부산의 관광지가 적힌 카드를 받아들고, 내용에 맞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첫 번째 미션. 부산시가 주최하는 '톡톡부산 청춘소개팅 시즌2-우정촌'이 열린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평범한 대학생에서부터 취업준비생, 태권도선수, 연구원, 임상병리사, 가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에 끼 넘치는 젊은이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는데요. 부산시 페이스북 '톡톡부산' 담당자도 '여자 7호'로 참가해 우크렐레 연주와 노래 등 숨은 장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답니다.

부산을 배우고 알리는 '톡톡부산 청춘소개팅 시즌2'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했다(사진은 청춘소개팅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톡톡부산 청춘소개팅'은 SNS 친구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나 부산에 대해 공감대를 키우고 홍보하는 이벤트로, 이번 시즌에는 TV 인기 프로그램 '짝'의 구성을 차용해 각각 1∼10호 남녀 참가자들이 1박2일간 자기PR, 교양수업,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설레는 자기소개가 끝나고 다도관에서 판소리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판소리에 대한 간단한 이론 설명을 듣고, '화초장'이라는 곡을 배우는 시간. 난생 처음 배우는 판소리가 어색하기도 했지만 강사가 지목한 남녀가 나와 판소리를 부를 때는 한바탕 크게 웃음이 터지기도 했지요.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만나는 시간! 짝이 된 남녀가 함께 한복을 입고 마치 패션쇼에 온 것처럼 당당한 포즈를 취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조용하게만 보이던 참가자들의 엉뚱한 반전 매력과 재치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 날 프로그램은 모두 실시간 SNS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꾸며 진행했답니다.

저녁 식사 후 기장문화예절학교에 어둠이 찾아왔지만, '톡톡부산 우정촌'의 열기는 오히려 뜨거워졌습니다. 찐빵, 피자 등 야식이 걸린 단체전 경기에, 참가자들의 승부욕이 이글이글 타올랐는데요.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불빛 삼아 야외 운동장에서 진행된 '짝 피구', 강당에서 열린 '부산, 도전 미니 골든벨', '몸으로 말해요' 같은 팀 경기가 진행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터놓으며 공감대를 이룰 수 있었답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열정적인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셔 감사드려요."

"톡톡부산 우정촌에서 특별한 추억 많이 쌓고 갑니다. 앞으로 제 짝은 톡톡부산이 될 것 같아요."

부산의 청춘들과 함께 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톡톡부산 우정촌'의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습니다.

(PS. 다음 날 최종선택, 그들은 짝이 되었을까요?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에서 확인해 보세요.)

※ 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http://blog.busan.go.kr/2475)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감현주
작성일자
2013-10-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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