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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을축제 중국인 관광객 ‘러시’

중국 국경절 연휴 맞아 1~7일 2만5천명 방문

내용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부산의 가을축제를 즐기기 위해 요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가 대거 몰려온다.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2만5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것.

부산광역시는 중국 국경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15만여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며, 이 가운데 2만5천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행기와 국제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직접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만5천여명, 서울이나 제주를 거쳐 부산에 들르는 관광객이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중국인 관광객들은 오는 3~12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4~6일 열리는 부산갈맷길축제 등 각종 축제를 만끽하며, 남포·광복동, 해운대 센텀시티, 기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쇼핑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2만5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다(사진은 부산관광공사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입국장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와 구·군,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등은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관광종합상황반을 운영, 관광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대대적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오는 7일까지 국제크루즈터미널, 쇼핑센터, 음식점, 호텔, 주요 관광지의 관광안내판, 음식메뉴판, 관광시설물 청결, 종사원 친절 등을 살핀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이나 택시 부당요금, 콜밴 영업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연다. 지난달 30일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환영행사를 열어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영도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는 국제크루즈 입항에 맞춰 우리 전통춤 등을 선보이며 성대한 환영행사와 떡메치기, 널뛰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관광안내소, 환전소, 기념품 판매소도 운영하고 부산지도와 관광안내책자도 제공한다. 서면, 광복동, 광안리, 해운대 일대에서는 소규모 콘서트를 열어 한류스타들의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부산역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남해안 관광테마열차인 S-트레인이 하루 한 차례 운행을 시작,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경남 하동, 전남 여수까지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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