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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성 역동성 해양성 쾌적성 의리성… ‘희망부산 100년’ 5대 미래가치로

직할시 승격 50주년 맞아 ‘부산 미래가치’… 4일 발표
부산사람 특징·기질·정신 담아 6개월 공론화 끝 선정

내용

부산직할시 승격 50년, 부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본 키워드는 무었일까?

부산광역시와 부산발전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가 직할시 승격 50주년인 2013년, 올해를 기점으로 미래 도약 10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그 해답을 내놓았다. 부산 미래 100년의 정신적 푯대인 셈이다.

부산시는 지난 4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산의 각 분야별 원로·중진·신진세대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대융합을 통한 부산미래가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고민한 결과물을 '부산 미래가치 선언'에 담았다.

'열린 부산, 큰 바다의 포용성'을 주제로 한 부산 미래가치 선언문에서 "부산은 산과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쾌적한 자연환경과 대륙 해양을 잇는 지정학적 위치를 적극 활용하여 역사적으로 활발한 경제교류와 열린 도시문화를 만들었다"며 "이러한 발돋움의 동력은 의리와 화합을 중시하는 정신에서 비롯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가 선정한 부산미래의 5대 가치는 △나와 우리를 아우르는 개방적인 포용성 △화끈한 기질과 끼를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문화를 만들어내는 역동성 △바다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해양성 △생태적 환경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삶의 쾌적성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생활 속의 의리와 화합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인 의리성이다.

박맹언 직할시 승격50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은 "과거에는 몇몇 사람이 헌장이나 선언문을 주도했다. 부산사람의 특징이나 기질·정신을 체계적 공론화를 거쳐 정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백여 개가 넘는 미래가치를 모두 담기 어려워 5개로 압축했다. '우리가 남이가' 정서는 포용성에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오는 4일 부산시민의 날에 '부산 미래가치 선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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