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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하위권 불명예, 꼭 벗을 것”

■잘 돼 갑니까? / 청렴도 높이기
인터뷰/송근일 부산시 감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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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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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청렴도시 부산'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연초부터 고강도 반부패 청렴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반드시 청렴 하위권 불명예를 벗겠다는 것이다.

송근일 부산시 감사관<사진>에게 "잘 돼 가느냐?" 물었더니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결연한 답이 돌아왔다. 청렴도 향상 노력을 줄기차게 펼치고도 외부청렴도는 하위권에 머무는 불명예를 떨쳐내기 위해 할일이 많다는 것이다.

"청렴도하면, 금품·뇌물수수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친절한 민원처리에서 청렴도가 시작됩니다." 청렴도에 대한 송 감사관의 의지는 단호하다. "청렴은 시정에 대한 신뢰지표입니다. 시정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유대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그는 민간 거버넌스(정부를 비롯한 민간이나 비영리 조직이 수행하는 공공활동)가 잘 갖춰진 도시국가가 건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처럼 지금 부산에 필요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과 믿음'이라 강조했다.

송 감사관은 대쪽같은 원칙과 기준을 고강도 청렴정책으로 풀어내고 있다. 전국 처음 시작한 청렴 SNS가 그것이다. "SNS 채널을 통해 시민의 따끔한 충고와 질타, 잘잘못을 실시간 소통하며 바로바로 고치고 새겨들을 것입니다. 비리 공무원은 벌주고, 일 잘하는 직원에게는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외부청렴도 평가가 낮을 뿐 부산시가 잘하는 것도 많다. 국민권익위는 부산시의 청렴정책을 각 시도에 전파하고 있다. 부산시의 청렴정책을 배우기 위해 부산을 찾아오는 지자체도 많다.

"청렴도는 지자체의 명예와 신인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산의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올해는 하위권에 맴도는 외부청렴도 성적을 반드시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송 감사관은 "1만6천 부산시 공직자가 청렴부산 만들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며 시민에게 감동 주는 행정을 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격려를 부탁했다.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3-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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