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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문제, 부산서 해법 찾을 것”

‘부산이론’ 발표 계획 … 출산·보육 사회운동 펼쳐야
인터뷰-박은태 세계인구총회 국가조직위원장

내용

“부산 총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2천500명의 학자, 정부관계자 등이 참석해 2천여 편의 인구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역대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초저출산율을 극복한 부산의 성공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은태<사진> 세계인구총회 국가조직위원장은 "1970∼80년대 한국은 출산율이 4∼5명이었는데 지난해엔 1.3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초저출산국이 됐다"며 "이번 부산 총회가 다산과 저출산을 모두 경험한 우리나라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구촌의 인구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은 지난 2009년 총회 유치 이후 저출산 극복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총회 개최를 통해 해운대와 광안리, 자갈치 등 부산 명소를 세계에 알리는 상당한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구는 미래 노동력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 기업, 각 단체가 모두 나서 출산·보육을 위한 기금 조성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을 벌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에서 출산율이 제일 낮았던 부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출산지원금 지원, 출산장려기금 조성, 다자녀가정 지원강화 같은 전방위 노력을 펼친 결과 상당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장은 "총회 기간 부산의 이 같은 성공 사례를 모아 '부산이론'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국제인구과학연맹도 부산 총회가 역대최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8-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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