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애환 담은 소주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네
소주 제품 활용 회화전 '예! 술이네'
- 내용
부역 청년작가들이 '부산소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어 화제다.
부산 출신의 20∼30대 미술작가 4명은 대선주조의 소주제품 이미지를 활용한 '예! 술이네!'전을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 문화매개공간 '쌈'에서 열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김종원 작 'NATURE 예'.지난 5일 개막한 전시는 서민들의 애환을 작가들은 부산을 상징하는 요소로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에서 만드는 '시원'과 '예'소주의 이미지를 활용했다. 전시작품은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자화상'이라는 주제의식을 전체 작품에 투영했다.
전시에 참여한 김종원, 한바다, 백근영, 정찬웅 작가 네 명은 부산지역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부산 토박이로 그동안 개인전과 기획 전시전을 의욕적으로 열어 왔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신진 그룹이다.
작가들은 6개월 전 이번 작품전을 기획한 뒤 작품을 구상했다. 전시를 앞두고 제품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로 대선주조 측에 이번 전시의 취지 등을 알렸고, 대선주조가 흔쾌히 응함으로써 성사됐다. 방문객들에게 대선주조의 미니어처 소주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선물 증정은 대선주조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640-7591) cafe.naver.com/artspace
▶'예!술이네'전 8월23일까지. 개관시간 평일 10시∼저녁 7시, 주말 휴관.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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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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