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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트센터 유치, 문화도시 자신”

마지막 남은 관문 설문조사 … 부산시민 적극 호응을
■잘 돼 갑니까? / 국립아트센터 부산유치

내용

부산이 국립아트센터 유치를 위해 막바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이근주<사진>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에게 "잘 돼 갑니까?" 물었더니 "잘 돼 간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얼른 한마디를 덧붙였다. 유치성사를 위해서는 부산시민의 단합된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립아트센터의 부산유치 필요성, 당위성을 정부에 잘 전달하고 설득, 정부는 이미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타당성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타당성조사의 마지막 관문이 설문조사입니다. 부산시민의 유치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은 이달 중 실시합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 과장은 표정이 밝았다. 부산시민을 믿는 마음이 굳건하다고 했다. 그는 아픈 역사의 땅을 치유하고,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부산에 국립아트센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힘을 주었다.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옛 하야리아부대 부산시민공원에 국립아트센터를 지어 전쟁이 아닌 평화를, 아픔이 아닌 문화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난해 정부의 전국 공연장 실태조사 결과 인구 1천명당 객석수에서 부산은 하위권이었습니다. 서울은 13.4개였지만 부산은 5.2개에 불과했고, 국립공연장도 수도권 6곳, 서남권 3곳으로 서울·수도권, 호남권만 국가차원의 문화혜택을 받고, 영남권은 따돌림 신세입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반드시 동남권의 중심인 부산에 국립아트센터를 유치하려는 것입니다." 이 과장은 부산이 문화소외감에서 벗어나 문화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3-08-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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