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국내최고·최대의 여름축제, 부산바다축제가 8월1일 개막, 9일까지 부산을 뜨겁게 달군다. 올 부산바다축제(www.seafestival.co.kr)는 록·매직·힙합페스티벌을 비롯해 '부산 노래 50년 쇼', 열린 바다 열린 음악회, 핀 수영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와 시민·관광객 참여행사가 풍성하다. 올 축제 슬로건은 '축제의 바다 속으로'. 35개 프로그램이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화명요트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

8월 1일 개막…록·매직·힙합 페스티벌에 해양레포츠까지

지난해 부산바다축제 개막행사 불꽃쇼 모습.

○개막행사·페스티벌= 8월 1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 엠블랙, 걸스데이, 용감한 녀석들, 울랄라세션, 김예림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불꽃쇼로 막이 오른다. 2~4일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는 5개국 28개 록밴드가 참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팡파르를 울린다. 제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한국·일본·미국 등 12개국 100여명의 마술사들이 참가, 다음달 2~5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부산문화회관에서 환상의 마술쇼를 선보인다. 힙합페스티벌(5일), 부산노래 50년 쇼(7일), 열린 바다 열린 음악회(9일) 등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월드 DJ콘테스트(2일), 재즈 페스티벌(3일), 장애인 한바다축제(6일)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현인가요제는 3~4일 송도해수욕장.

카스콘서트(왼쪽)와 썸머살사의 밤.

○해양레포츠 축제= '부산마린스포츠 2013'은 다음달 4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해운대·광안리·다대포해수욕장, 서낙동강 일원에서 열린다. 올 행사는 부산시와 종목별 단체 주관의 요트, 윈드서핑, 바다 핀수영, 해양 래프팅, 카이트보딩, 비치발리볼, 조정, 수상 오토바이 등 해양을 대표하는 7개 종목 경기와 윈드서핑, 조정,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래프팅, 카이트보딩, 수상 오토바이 등 7개 종목 체험행사가 함께 한다.

워터카니발(왼쪽), 해양레포츠체험.

■ 부산바다축제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