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국내최대·최고의 여름축제, 부산바다축제가 1일 개막, 9일까지 볼거리·즐길거리를 쏟아낸다. 올 바다축제는 비인기 소규모 프로그램을 줄이고, 시민 관심이 높은 유명 스타들의 참여를 늘린 것이 특징. 부산 5개 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제를 펼친다.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는 다채로운 축제 가운데 시민 관심이 높은 '말랑말랑 뮤직페스티벌' '부산노래 50년 쇼' '응답하라 부산갈매기'를 생중계한다.

8월1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는 개막식에는 엠블랙, 울랄라세션, 걸스데이, 용감한 녀석들, 김예림, 에어플레인 등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전야를 달군다.

바다축제 8월 1일 개막 9일간 페스티벌 향연
세계최고 마술축제에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부산여행

세계최고의 마술축제를 지향하는 제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또 다른 볼거리. 2일 오후 8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최현우 마술사가 진행하는 야외 매직쇼를 시작으로 2~5일 부산문화회관에서 12개국 100여명의 마술사와 퓨전 아티스트들이 객석을 홀린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삼락생태공원에서 여는 제14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록음악의 대향연. 국내 정상급의 YB, 노브레인, 크라잉넛, 한영애밴드를 비롯, 6개국 28개 밴드가 2~4일 오후 2시부터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3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카스썸머콘서트'에는 씨스타, DJ DOC, 스윗소로우, 리쌍, 넘버원코리안이 출연한다.

7일엔 직할시승격 50주년을 기념, 영상으로 부산의 50년을 돌아보며 부산노래를 듣는 '부산노래 50년 쇼', 8일에는 강산에, 장미여관, 에브리싱글데이 등 부산 출신 유명가수의 노래와 토크쇼가 함께하는 '응답하라 부산갈매기', 9일에는 시원한 여름 뮤지컬 ‘맘마미아’ 갈라쇼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이어진다. 매일 오후 7시.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현인가요제’가 3~4일 이틀간 열리고,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일 '월드 DJ콘테스트', 3일 '부산바다&재즈페스티벌', 4~5일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서는 4일 '비키니 페스티벌'과 '물의 난장'이 펼쳐지고,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2일 핀수영 무료강습회를 연다.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는 부산시장배 바다핀수영대회, 윈드서핑대회,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문의:문화예술과(888-409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