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넘어라, 동남권경제협의회 힘찬 출항
부산·울산·창원 상의 참여…수도권 대응, 동남권 경제 활력 온 힘
- 내용
부산·울산·창원지역 상공회의소가 동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와 울산상의, 창원상의는 지난 13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철 울산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동남권 주요 기관장 및 기업인이 함께 했다.
부산·울산·창원상공회의소가 동남권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울산상의, 창원상의는 지난 13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남권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가졌다.동남권경제협의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행정구역을 넘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 단위의 단일경제권으로 발전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상생협력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최근 국경을 초월한 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광역경제권의 단일경제권 구축을 위해 민간차원의 다양한 노력과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부산·울산·창원상의 회장은 “동남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의 역량을 총 집결시킬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부산·울산·창원 대표기업인 교류를 통한 동남경제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모색 △산업용지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산업인프라 구축방안 공동 건의 △동남권 경제교류 및 협력 위한 토론회·세미나 공동 개최 △초국경 사업 추진을 위한 동남권 경제단체 간 협력사업 공동모색 △동남권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조사 및 대정부 공동 건의 △동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동향 분석 및 공동 조사·연구 △동남권의 공동발전과 관련된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동남권경제협의회는 부산·울산·창원 3개 지역별 기업인 20인씩 총 60명으로 구성하고 각 상의 상근부회장을 중심으로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협의회 사무국은 부산상의에 설치하고 연 1회의 정기총회와 분기별 공동의장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운영위원회는 필요시 수시 개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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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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