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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산 수산기술 배우기 열풍

알제리 어업수산부 공무원…부경대서 수산물 가공·유통 연수

내용

부산의 앞선 수산기술이 머나먼 땅 아프리카에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다. 부산의 수산기술과 첨단 유통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부산을 찾고 있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소장 이상고)는 지난 27일 동원장보고관 세미나실에서 ‘알제리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연수과정’ 입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부경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개설한 것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선진 수산기술을 알제리에 전수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알제리 수산연수 3개년 사업’의 일환이다.

부산의 수산기술과 첨단 유통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부산을 찾고 있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는 지난 27일 동원장보고관 세미나실에서 ‘알제리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연수과정’ 입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에는 알제리 어업수산부 등 정부기관 수산공무원 및 연구원 12명이 참가해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까지 함께 한다. 특히 알제리 공무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산물 가공과 유통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산유국으로 지중해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공과 유통 분야 기술이 부족한 상황이다.

연수단 대표로 참가한 알제리 어업수산부 해양수산관리팀 팀장 사라 세티니(여·43) 씨는 “최근 알제리는 정부차원에서 수산시장을 관리·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국의 우수한 수산시장 관리 및 수산물 유통 시스템을 제대로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지난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에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하는 수산기술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0여 개국 330여명이 이 과정에 참가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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