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 22일 'BS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에 따라 선정된 BS강소기업을 찾아 총 64개 업체, 180명의 근로자 자녀에게 1억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2일 'BS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에 따라 선정된 BS강소기업을 찾아 총 64개 업체, 180명의 근로자 자녀에게 1억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80명의 근로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지원 금액은 총 2억5천800만원에 달한다. 특히 다자녀 가구, 장애인 동거 가구, 다문화 가정 등을 우선 수혜 대상으로 선정, 자녀들의 학비로 고민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가계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 주고 있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임직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지역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중소기업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BS강소기업 육성프로젝트' 는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지난 2011년부터 부산 10대, 울산 4대, 경남 4대 전략산업 지정 업종과 첨단융합, 고부가 서비스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개 업체를 발굴해 1조원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BS 강소기업' 회원기업은 신용등급 우대, 각종 수수료감면, 수출알선, 경영진단 등의 지원과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는 대출 금리, 고객등급 우대뿐만 아니라 자녀에 대한 학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