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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부산발전 더 기여를

부산 납품업체·매출액·매장면적·기획전 늘어나
지역은행 거래 없고 예치금 줄어 … 고용은 증가

내용

■ 2012 대형유통업체 기여도

부산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의 부산발전 기여도가 다소 향상됐지만 여전히 기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는 '2012년 대형유통기업 지역 기여도 조사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부산시는 백화점 4개, 대형마트 7개, SSM 1개 등 모두 12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기여도를 조사했다. 조사는 △인력 고용 △지역업체 입점 △지역업체 납품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지역업체 용역 △지역은행 활용 △공익사업 참여 등 9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부산시가 지난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 납품업체, 매출실적, 지역상품 상설매장 면적, 기획전 참여 지역기업 비중 등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각각 8.3%, 0.5%, 36.2%, 415회 증가했다. 하지만 부산 업체가 대형마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27.2% 수준에 머물렀고,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지역업체 비중도 2.4%에서 2.9%로 0.5%p 증가에 그쳤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지방세 납세실적은 총 324억원으로 5조원이 넘는 매출액의 1%도 되지 않을 만큼 낮았다.

지역은행 활용 수준도 기대에 못 미쳤다. 지역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둔 곳은 한 곳도 없었고, 지역은행에 예치한 1년 이상 장기예금은 62억원으로 2011년 272억원보다 오히려 210억원이 줄었다. 다만, 부산이 본사인 탑마트(서원유통)는 지역업체 납품비율과 납품액 실적, 지역인력고용(100%), 외부용역 지역업체활용, 공익사업참여 등 전 항목에 걸쳐 실적이 우수했다. 또 올해 처음 조사에 참여한 코스트코는 고용인력 36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부산 대형유통업체는 2만5천420명의 지역 인력을 채용, 전년에 비해 432명이 늘어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5-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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