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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후반작업·로케이션 지원

탄탄한 인프라 확보…옛도심·첨단 마천루 공존
■부산, 왜 인기인가?

내용

부산이 유명 제작사·영화감독의 끝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부산은 왜 촬영지로 인기인가? 부산에서 찍은 영화들은 왜 대박을 치고 있나?

영화제작사나 감독들의 대답은 명쾌하다. '부산'만큼 좋은 곳이 없다는 것이다. 영화 스튜디오와 후반작업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옛 도심에다 신도시와 마천루를 골고루 가졌고, 산과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은 스크린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부산시나 부산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지원, 촬영 협조도 여느 지자체에 뒤지지 않는다.

부산시·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곳곳을 로케이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시설을 구비한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해운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2개의 실내 스튜디오에, 물품창고·스태프실·분장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태극기 휘날리며·태풍·해운대·황해 같은 굵직한 영화를 포함, 모두 112편의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해 말 아시아 최초로 할리우드 시스템·특수촬영 방식을 활용한 버추얼(Virtual) 스튜디오 '디지털베이'도 구축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김상경·엄정화 주연의 영화 '몽타주'가 이곳에서 촬영을 마친 첫 영화다. 부산은 애니메이션, CGI 같은 특수효과를 위한 후반작업시설도 갖추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들어선 AZWorks는 각종 특수효과 장비와 인재를 갖춘 세계적 규모의 후반작업 시설.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 봉준호 감독의 '마더' 등이 이곳에서 후반작업을 거쳤다.

부산시·부산영상위는 시나리오를 개발 중인 작가·감독에게 창작 공간을 지원하고, 부산 촬영 제작진에게 숙박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탄탄한 인프라에 친절과 지원까지, 영화제작사·감독들을 부산으로 끌어들이는 힘이다.

작성자
이용빈
작성일자
2013-05-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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