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중국관광객, 무비자 부산관광
부산권 환승관광 가능…부산-제주서 손쉽게 출국
단체관광객 유치 큰 힘
- 내용
5월 중순부터 제주도로 가는 중국 단체관광객은 김해국제공항으로 무비자(무사증) 입국, 3일 동안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지역 환승관광이 가능해진다. 김해공항을 무비자로 입국해 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가 지정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와 중국 측 전담 여행사 주관 하에 72시간 이내 부산-울산-경남-경북을 관광한 뒤 제주도로 갈 수 있는 것. 출국은 부산이나 제주도에서 편하게 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환승관광 도입을 적극 건의, 법무부가 이를 받아들여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시행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김해공항은 환승관광 관리단체 선정, 환승 안내도우미 확보 같은 준비기간을 거쳐 5월 중순부터 시행한다.
부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쓰촨성 지진 같은 악재 속에서도 중국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부산-제주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환승관광 참여 단체, 여행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관광진흥과(888-3506)
- 관련 콘텐츠
- 부산, 아시아 의료관광 최고도시에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3-05-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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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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