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가 아시아 의료관광 최고도시에 뽑혔다.  '메디컬 아시아 2013' 의료관광 선도 자치단체 부문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것. 한·중 언론 3사(동아닷컴, 머니투데이, 중국신문망)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메디컬 아시아는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자치단체와 외국인 환자 유치가 가능한 병·의원 발굴을 위해 제정한 상. 올해로 6회째다.

메디컬 아시아운영위원회는 수상단체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사전 기초조사, 전문가 조사, 온라인 조사, 병원 모니터링, 직·간접 암행조사,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쳤다. 이번 의료관광 자치단체 우수기관은 네티즌 조사 90%, 전문위원 평가 10% 배점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네티즌 조사에서 945점(1천 점 만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전용홈페이지 구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브스크, 인천공항, 김해공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형 광고판 설치 △KBS World TV(73개국 5천만 가구 송출)와 부산 의료관광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부산 의료관광 홍보는 물론 외국인이 부산의료기관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료관광홍보단 해외파견,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 국제행사 참여 외국인 건강검진, 외국인 환자 통역지원 같은 시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문의: 보건위생과(888-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