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 설화 전통 음악극으로
국립국악원 어린이위한 공연
- 내용
국립부산국악원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어린이를 위한 기획공연 '알콩달콩 우렁친구'를 다음달 4∼5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친구와의 어울림이 주는 행복함을 담은 전통음악극으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최초로 기획·제작한 어린이를위한 작품이다. 씩씩하고 정의로운 산골소녀 동이는 숲속 동물친구들이 많다. 그러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건 자신이 수확한 작물을 장터에 내려가 파는 날이 유일하다. 동이는 언제부턴가 혼자인 게 외롭고 심심하다. 동물친구들은 그런 동이를 걱정하고, 동이도 친구가 생기길 소원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이는 꿈속에서 학들의 춤과 연꽃 속 예쁜 소녀를 만나게 되고, 꿈에서 깬 뒤 우렁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간다. 이후 펼쳐지는 알콩달콩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그린 작품이다.
공연 시간 오전 11시,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에서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전석 5천원. 5세 이상 관람 가능. (811-004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