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지평 넓혀줄 그 공연, '댄스 엣지'
LIG아트홀 5월1·5·7일
- 내용
LIG문화재단은 춤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춤 공연 '댄스 엣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새롭게 문을 연 LIG아트홀 합정 개관 기념으로 기획됐다.
'댄스 엣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춤의 날(dance-edge)을 세우고 있는 개성 강한 현대무용가(단체)들을 소개한다. 서울(LIG아트홀 합정)과 부산(LIG아트홀 부산)에서 각각 선보이게 된다. 무용수 각자의 몸짓으로 표현해내는 찰나의 움직임의 한 순간을 베어내어 무대에서 펼쳐 보인다는 뜻으로 '댄스 엣지'를 공연 타이틀로 삼았다.
이번 공연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효승과 이은경이 각각 LIG아트홀 레지던스 안무가 류장현, 밝넝쿨과 듀엣을 이루어 신작 '나는 사람입니다', 'Hard Duo'를 선보인다. 탄탄한 구성력과 뛰어난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이는 단체 '두 댄스 씨어터'와 'M-note 현대무용단', 춤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디어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이선아, 전혁진, 장정희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칼날 같은 뉘앙스로 무용수들의 '춤의 날'을 들여다보며 몸의 언어가 다다를 수 있는 색다른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5월1일 오후 8시 예효성&류장현&금배섭 '나는 사람입니다', 두 댄스 씨어터 '시간은 두 자매가 사는 서쪽 마을에서 멈추었다', 5월5일 오후 5시 밝넝쿨&이은경 'Hard Duo', M-note 현대무용단 '차리다', 5월7일 오후 8시 이선아 'Touch!', 장정희 '평행-선 線', 그라운드 제로 프로젝트 '동행'. 전석 2만원. (1544-392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04-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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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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