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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틴트 판화의 매력 황규백 초대 작품전

내용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는 한국 판화계의 상징인 원로작가 황규백 초대 작품전을 열고 있다.

1932년 부산에서 태어난 황규백 작가는 60년대 후반 프랑스 파리를 거쳐, 70년대에 현대미술의 치열한 담론의 장인 미국 뉴욕에 정착, 독보적인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낸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팔순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창작에 대한 욕심과 열정 가득한 에너지, 그리고 노화가의 원숙한 미의식을 느낄 수 있는 유화와 메조틴트 판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최근작을 중심으로 꾸민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던 사물들을 화면 안에 담담하게 등장시키고, 일반적으로 대상을 재현하는 구상화와는 다르게 주제를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시적이며 초현실주의적 화면으로 보는 이를 끌어들인다. 특히 작업과정이 힘들고 어려워 점점 사라져가는 메조틴트 판화를 출품, 판화의 원형에 대한 그의 집념과 작가정신을 느낄 수 있다.

▶ 판화가 황규백전 5월6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점. (745-1503)

'MOON AND FLOWER'.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4-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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