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 아르피나, 문화공간으로 변신
28일 ‘식객’ 김수진 감독과 먹거리 예담…조각전·클래식 음악회 등 잇따라
- 내용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문화의 향기가 피어납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가 운영하는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시민·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시민·관광객들을 위해 조각전과 클래식콘서트를 여는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사진은 아르피나 전경).부산관광공사는 해운대구 우동 아르피나를 시민·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아르피나 아트피움 프로젝트'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아트피움'은 '예술(아트·Art)을 아름답게 피워낸다(피움)'는 뜻.
아트피움 프로젝트 첫 번째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음식을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28일 아르피나 8층에서 영화 '식객'에 등장하는 음식을 책임진 김수진 음식감독(푸드&컬쳐 원장)과 함께하는 '먹거리 예담'을 여는 것. '음식의 세계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예담과 시식회에는 부산의 여성명사 30여명이 대거 참석한다. 김수진 원장은 아르피나 8층 레스토랑 '시걸' 조리팀을 대상으로 새로운 메뉴 개발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두 번째는 부산 조각가 3인의 대형 작품을 전시하는 조각전. 28일부터 오는 6월27일까지 약 3개월간 아르피나 1층 로비와 야외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꿈' 조각전을 연다. 조각가 박주현의 '망치'와 김정민의 '지역의 집합체', 문병탁의 '마시다' 등의 조각품을 선보인다. 특히 '망치'는 국내 최대의 망치 조각작품이다.
로비에 전시돼 있는 대형 조각작품 '지역의 집합체'와 '망치'.세 번째는 세미클래식 콘서트. 다음달부터 BS 부산은행 실내악단이 아르피나 로비에서 매주 콘서트를 연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모차르트곡 등 클래식음악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친근한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 아르피나 이용자뿐 아니라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이 무료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아르피나는 앞으로 단순히 숙박시설 개념을 뛰어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 "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 문화행사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관광공사(780-2135)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