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년 내내 따뜻한 시정 편다
복지 사각 없애고 맞춤형 지원 확대… 문화나눔 공직부터
부산시 서민생활안정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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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일년 내내 서민을 위한 '마음 따뜻한 시정'을 편다. 내 가족을 돌보듯 이웃을 챙겨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취약계층 지원·보호,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같은 7개 시책 28개 실천과제를 이루기 위해 이달부터 시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서민생활안정 종합시스템'을 가동한다. 시스템은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시정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복지사각을 없애고 저소득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 공직자 솔선을 추진방향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 △나눔 문화 활성화 △서민물가 안정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서민주거환경 정비를 7개 추진 시책으로 정하고 여기서 28개 세부 추진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저소득·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서둘러 찾아 지원에 나서고, 1천457세대에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도시가스 요금 부담을 줄여준다. 4천500명에게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경로당마다 월 50만원씩 2개월 동안 한시적 특별난방비도 지원한다. 홀몸어르신 응급안전 돌보미사업 추진은 물론 노숙인을 위한 응급보호시설 34곳 운영과 함께 현장순찰 및 보호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방학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과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지방공공요금,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도 힘쓴다.
도심방치 빈집을 새로 고친 후 주변시세 반값에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의 지원금을 현실화하고 50년 임대주택 중 건설 후 15년 이상 지난 단지 시설의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주요시설물 안전점검도 꼼꼼하게 실시한다.
부산시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생계안정지원반 등 8개 반으로 구성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구·군도 자체 실천과제를 정해 '따뜻한 시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문의:자치행정과(888-2606)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3-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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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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