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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새 봄과 함께 풍성한 기획전

내용

부산시립미술관이 새봄과 함께 새로운 기획전을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기획전은 모두 세 개다. 2012년 소장품 수집의 방향과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신소장품2012', '소장품 기획전-고요한 풍경' '신옥진 기증 작품전-일본근현대미술'이다.

■ 신소장품 2012전

지난해 부산시립미술관이 구입한 소장품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 2012년 소장품 수집 방향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구입작품 10점, 기증작품 34점, 모두 44점을 소장했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등 총 32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1970년대 이전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가의 작품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향후 부산미술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미소장 우수 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수집했다.

우신출의 회화 10점, 김영재의 회화 6점, 우흥찬의 회화 1점 등 70년대 부산화단을 일궜던 미술인들의 작품세계도 만날 수 있다. 5월5일까지. 3층 소전시실.

성지연 '금붕어'.

■ 소장품 기획전-고요한 풍경

회화, 사진, 영상, 조각 등 '고요, 명상, 침묵, 적막, 고독' 등의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기획전.

깊은 내면으로 침잠하게 하는 정신적 풍경에서부터 폭풍전야 같이 불길함을 내포한 일상의 상황을 묘사한 것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조용하게 사색하는 시간 속에 놓아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내면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본질에 대해 질문할 것을 제안한다.

△ 고요히 상처를 바라보다 △적막을 내어 보인다 △ 고요의 풍경을 걷는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총 4개 주제별로 구성 했다. 7월7일까지. 3층 대전시실.

 

■ 신옥진 기증 작품전-일본근현대미술

신옥진 기증 작품전 '일본근현대미술'은 2층 기증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반긴다.

신옥진 선생이 지난해와 올해 초 기증한 일본근현대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일본 전통미술의 근대화에 초석이 된 화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요코야마 다이칸의 수묵담채화, 로댕의 조수였던 후지카와 유조의 조각도 감상할 수 있다. 회화, 조각 등 소장품 13점과 자료 1점 전시. 7월7일까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무료.

 성지연 ' 금붕어'.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3-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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