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잘 하면 인센티브 더 많이
부산시, 기업 당 최고 3천만원 지원…올 고용우수기업 11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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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높은 기업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올해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일률적으로 지원하던 작업환경개선비를 기업 당 최대 3천만원까지 늘린다. '고용우수기업 인증패'와 함께 기업 당 마케팅비 700만원과 신규취득 사업용부동산 취득세 100% 감면(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금리 0.5% 인하(3년간), 신용보증 수수료 0.2~0.4% 인하(3년간)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은 지속적으로 펼친다. 지원규모는 기업 당 상시근로자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2명까지 1인당 100만원씩 3개월 간,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 인건비를 추가 지원한다.
부산시는 '2013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고 최근 1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업이다. 올해부터는 대·중·소기업으로 나눠 선정할 계획이다. 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5% 이상, 중기업(종업원 100인 이상~300인 미만)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5%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5명 이상, 소기업(종업원 100인 미만)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 3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고용지원부 고용지원팀(600-1782)으로 직접 신청하거나 구·군,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중소기업청, 경제 및 노동단체 추천도 가능하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2010년 처음 시행했으며 2010년 20개, 2011년 27개, 2012년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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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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