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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모바일메신저 ‘카톡’ 부산으로

LG CNS 부산데이터센터에 새 서브 구축…부산, 동북아 클라우드 허브 탄력

내용

강서 미음산단 LG CNS 부산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 우리나라 대표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주)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가 입주한다. 동북아 클라우드 허브를 향한 부산의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부산시와 LG CNS, 카카오는 지난 23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LG CNS 부산글로벌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LG CNS 김태극 하이테크사업본부장, 부산시 최한원 투자유치과장)

부산광역시와 LG CNS(대표 김대훈), (주)카카오는 지난 23일 서울 회현동 LG CNS 본사에서 ‘LG CNS 부산 글로벌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 미음산단에 들어선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다음달 초부터 국내최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에 서버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주)카카오는 LG CNS 부산데이터센터 입주로 LG CNS 서울가산데이터센터와 함께 복수의 서버 운영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카카오톡은 가입자가 7천300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대표 모바일메신저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지만 사용량 증가에 비해 서버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제2서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카카오톡이 입주하는 LG CNS 부산데이터센터는 올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면진 설계를 적용해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고,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제 해저케이블의 90% 이상이 통과하는 부산에 위치하고, 부산신항, 김해공항과도 가까워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시는 카카오의 부산 진출을 계기로 해외대형 업체의 서버 이전과 일본, 중국 등 해외기업의 데이터센터 설립도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클라우드 허브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카카오가 향후 모바일메신저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과 음악, 영화, e-book 같은 다양한 콘텐트 개발에 나설 경우 부산 IT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1-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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