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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도관 '내시경 검사'

파열사고 다시 없도록 점검

내용

부산지역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형 상수도관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6일 발생한 사상구 감전동 상수도관 파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부터 대형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를 한다. 상수도관에 특수카메라를 넣어 노후 정도와 누수 징후를 파악하는 것. 부산에 매설된 상수도관은 총 길이가 8천326km. 이 가운데 '내시경 검사' 대상이 되는 직경 800mm 이상의 대형 강관은 333km로 전체 4%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께 사상구 감전동 모 주유소 앞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지름 2.2m의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중구, 부산진구, 남구 일대 13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17일 오후 3시30분까지 중단됐다. 또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사상구 가야로 일대가 침수돼 시민들이 출·퇴근길 어려움을 겪었다.

 파열된 상수도관은 1993년 매설한 강관으로 20년이 지났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해당 상수도관을 매설한 땅이 매립지 연약지반으로 차량 통행에 의한 피로가 늘어난 데다, 최근 날씨가 추웠다가 풀리기를 반복해 접합 부분이 신축하면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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