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 설맞이 할인행사
29일 반값 할인·무료쿠폰 제공 … 수영팔도·초읍·안락시장 등 5곳에서
- 내용
부산 전통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맞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할인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발길을 더 늘리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부산광역시도 힘을 더한다.
부산시와 부산상인연합회는 오는 29일 초읍시장, 안락시장 등에서 부산 전통시장 특가판매 행사를 연다(사진은 지난해 부전시장에서 열린 고객맞이 행사).부산시와 부산상인연합회(회장 차수길)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2013년 제1차 부산 전통시장 특가판매(반값판매) 행사'를 연다. 행사는 중구 남포지하상가, 부산진구 초읍시장, 동래구 안락시장,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금정구 구서오시게시장 등 5곳에서 펼쳐진다. 이날 이들 시장을 찾으면 신라면을 1인당 2봉(1봉당 5개입)씩 시중가격의 절반(3천500원)에 살 수 있다. 시장 자율로 마련한 다양한 할인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은 1인당 2천~3천원의 무료쿠폰을 지급받아 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상인연합회 이상수 사무국장은 "반값 할인판매와 무료쿠폰 발행은 고객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큰 시장을 벗어나 초읍시장, 안락시장 등 소규모 시장에서 행사를 열어 이들 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특가판매 행사를 위해 연간 2천만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상인연합회는 할인행사와 쿠폰발행이 시장 내 추가적인 구매를 늘리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의 : 부산상인연합회(635-5331)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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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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