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는 기업 4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 78개 전입·3개 전출 … 산업단지 개발 결실
- 내용
부산으로 들어오는 기업이 4년 연속 늘었다. 부산광역시의 지속적인 산업단지 확충과 차별화한 기업지원 정책의 결실이다.
부산시가 지난해 5인 이상 기업 전·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78개 기업이 부산으로 들어왔다. 떠난 기업은 3개. 업종별로는 제조업 63개, 정보기술서비스업 13개, 연구개발·검사업 2개로 제조업체 전입이 뚜렷했다. 전입 전 소재지는 경남 53개, 수도권 15개, 울산 7개, 기타 3개로 부산 인접 경남·울산기업 이전이 활발했다.
2006년 이후 부산 전입기업은 330개, 전출은 183개로 전입기업이 147개 더 많다. 특히 2008년부터는 260개 기업이 부산으로 들어온 반면 전출기업은 71개로 전입기업이 189개나 많다.
부산 전입기업은 2009년 25개, 2010년 58개, 2011년 63개, 2012년 78개로 4년 연속 증가 추세다. 2006년 이후 수도권기업 부산 전입은 모두 77개. 제조업 33개, 게임업 18개, 정보기술 등 서비스업 26개에 이른다.
부산 전입기업 증가는 부산시의 산업단지 확충 노력이 확실한 효과를 거둔 것. 지난해 부산 이전기업 78개 가운데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강서구에 46개, 기장군에 15개가 터전을 마련했다.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한 해운대 센텀산단에는 15개 기업이 옮겨왔다. 이전기업이 늘면서 지난해 부산지역 상시고용 인원은 4천여명 증가했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3-0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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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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