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232억 지원
시설현대화 192억·경영혁신 20억 … 환경·인프라 개선, 마케팅·상인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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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32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13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부산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시장 스스로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 매출증대를 이끌어내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아케이드·LED조명·공중화장실·고객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현대화한다. 시는 지난해 부산지역 32개 전통시장에 167억원을 들여 시설현대화사업을 벌였다. 올해는 25억원이 늘어난 192억원을 투입, 32개 부산 전통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한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90%, 상인부담 10% 비율이다.
부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92억원, 경영혁신사업 20억원 등 232억원을 지원한다(사진은 최근 새 단장한 자갈치시장).사진제공·부산일보전통시장 경영혁신사업은 한층 강화한다. 경영혁신사업은 시설현대화 등 시장 인프라 개선을 바탕으로 마케팅 기법개발·시장관리·상인교육 강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43개 시장에 1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0개 시장에 20억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부담 능력이 없는 영세시장은 소규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50개 시장에 20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60억원어치를 판매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200억원 판매 목표를 세웠다.
신창호 부산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이 시설개선이라는 소극적 지원을 넘어 쇼핑환경 개선 등 고객 눈높이를 맞추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원스톱 택배서비스, 스마트폰용 물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경제정책과(888-3042)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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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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