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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 400만 돌파

포화상태 해법은 가덕이전 뿐 … 필요성 거듭 인정

내용

부산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사상 처음 400만명을 넘어섰다.

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은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김해국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7일 지난해 김해공항을 이용해 해외를 오간 사람은 모두 420만5천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개항이래 최대다. 지난 2011년 국제선 이용객 339만 여명에 비해 무려 2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외국인이 136만여명을 기록해 2011년에 비해 23% 늘었다.

밀려드는 이용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빚는 김해국제공항.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은 270만명 수준이었던 2008년 이후 세계경제 위기 등으로 2009년 231만명대로 떨어졌다가 2010년 300만명을 넘은 뒤 불과 2년 만에 사상최대인 400만명을 넘어 444만명 선이다.

이처럼 국제선 승객이 늘어난 것은 저비용항공사의 활발한 취항과 노선 신·증설, 한류열풍 등이 국제선 승객을 크게 늘게 한 것으로 분석됐다. 저비용항공이 취항하면서 내국인 이용도 크게 늘었다. 국제선을 이용한 내국인인은 2011년 241만명에서 2012년 283만명으로 17% 상승했다. 한류열풍도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일본에서 김해공항을 찾은 방문객은 65만명으로 2년 연속 1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가덕신공항의 당위성을 재삼 확인해 주는 일이다. 갈수록 커지는 저비용 항공의 수요와 중국 환승 환적 수요를 놓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승객수송능력 포화에 대비해 오는 9월 이후 국제선 청사 1단계 확장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청사면적을 늘리고 탑승교와 체크인카운터, 검색대 등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2025년 김해공항 국제선 수요가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금 추세라면 크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해법은 가덕도 신공항건설 뿐이다.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 공약 이행 및 조기 건설을 위한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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