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모아 8천500만원 불우이웃 돕기에
부산시, 범시민 폐휴대폰 수거 우수기관 표창
- 내용
부산광역시가 안쓰는 휴대전화를 모아 8천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주관한 ‘2012년 범시민 폐휴대폰 수거캠페인’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범시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펼쳐 6만8천여대를 모았다. 시민 1인당 0.01917대를 수거한 것. 전국 시·도 가운데 총수거량과 시민 1인당 수거량이 경기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시는 캠페인을 통해 모은 폐휴대폰을 모두 팔아 마련한 8천500만원을 최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산시교육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순학 부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폐휴대폰뿐만 아니라 폐가전제품 역시 도시 속 금속광산”이라며 “지난해부터 ‘폐휴대폰 판매자 회수의무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새 휴대폰을 구입할 때는 쓰던 휴대폰을 판매업소에 반납해 금속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자원순환과(888-588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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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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