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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체 열 곳 중 4곳 설비투자 확대

부산상의 215곳 분석…확대 38.6%, 지난해 수준 38.6%·감소 22.8%

내용

부산지역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4곳은 올해 설비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가 지역 제조업체 215곳을 대상으로 ‘2012년 제조업 설비투자 동향 및 2013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기업의 38.6%가 올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답도 38.6%였다. 설비투자를 줄이겠다는 업체는 22.8%였다.

지난해 설비투자 집행실적과 비교해 ‘설비투자 증가’는 1.9%포인트 늘었고, ‘감소’는 6%포인트 줄었다. 부산상의는 이 같은 설비투자율은 올해 불투명한 대내외 경기전망 등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업종별 설비투자 전망은 화학·고무업종의 ‘설비투자 증가’ 비중이 51.7%로 가장 높았다. 금속가공 47.6%, 기계 42.3%, 전자·전기 40%, 섬유·신발 38.1%, 1차 금속 36% 등의 순이었다. 화학·고무업종의 설비투자 증가 비중이 높은 것은 수출부문에서 플랜트 관련 신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 관련업종은 '설비투자 증가' 비중이 25%로 조사업종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세계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위축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 형태는 내수 및 수출증가에 따라 ‘수요 대응을 위한 투자’를 예상한 기업이 44.3%로 가장 많았다. ‘공장 확장·이전’ 14.4%, ‘노후설비 교체’ 14.4%, ‘신제품·기술개발’ 14.4%, ‘경영환경 개선’ 8.2%, ‘신규사업 진출’ 3.1% 등이었다. 투자부문에서는 ‘기계장비’에 대한 투자가 55.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공구·비품’ 14.0%, ‘기타’ 11.6%, ‘건물·구조물’ 8.8%, ‘공장용지’ 6.0% 등이었다. 부산기업이 설비투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은 ‘자금 차입 때 높은 대출금리’가 46.3%로 가장 많았다. ‘대출자금 부족’ 18.3%, ‘담보 부족’ 11.6% 등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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