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 수수료 확 내렸어요”
사하구, 무인발급기 최저 33.3%~최대 50% 인하
- 내용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민원서류발급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새해 들어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어주기 위해서다.
사하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창구를 통해 발급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민원서류 59종 가운데 무료로 발급하는 중·고등학교 졸업증명서 등 10종과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47종에 대해 최저 33.3%에서 최고 50.0%까지 발급수수료를 감면해주고 있다.
발급이 많은 주민등록 등·초본(400원→200원), 개별공시지가확인서(800원→400원), 토지이용계획확인서(1,000원→500원) 등 34종은 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췄고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도 40%를 감면해 발급하고 있다.
사하구는 구청 민원실과 예솔저축은행 하단지점 두 곳에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올해는 다대도서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동 주민센터 등에 6대를 더 설치해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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