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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철도부지 부산 새 중심으로

부산역 일원 어떻게 바뀌나

내용

철도시설 이전 정부 승인
북항재개발지-원도심 연결
개발효과 커 신도심 기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부산역 일대 철도부지 종합개발사업이 전기를 맞았다. 100년 이상 북항과 원도심 연결을 가로막아온 철도시설이 옮겨가면 이 일대는 부산의 새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대부분을 걷어내고 업무·상업시설, 공원 같은 신도심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100년 이상 북항과 원도심 연결을 가로막아온 철도시설이 옮겨간다. 부산시는 철도시설 대부분을 걷어내고 업무·상업시설, 공원 같은 신도심을 조성, 이 일대가 부산의 새 중심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사진은 부산진역 쪽에서 본 철도시설).

부산광역시는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종합개발사업을 3단계로 추진할 계획. 부산역~부산진역에 이르는 철도부지는 총 53만㎡로 부산시민공원 면적과 비슷하다. 부산시는 이 중 부산역과 KTX선로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이전하거나 걷어낸 후 34만㎡를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진 CY(컨테이너 야적장)는 부산신항역으로 옮긴다. 2단계 사업이다. 강서구 송정지구의 부산신항 철도역에 인접한 CY부지를 넓히고 부산진 CY 물량을 옮겨 처리한다. 2019년 완료할 예정.

3단계 사업은 부산역 재배치. 부산역을 KTX 전용역으로 바꾸고 선로를 재배치한다. 부산역~부산진역 KTX 지상구간 일부는 데크화한다. 선로 일부를 덮어 시민 이동이 자유롭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2017~2023년 마무리한다.

사업을 끝내면 북항-원도심 단절은 사라진다. 부산역 조차시설은 온전히 개발하기 때문에 북항재개발 1단계 지역과 원도심이 평지상태로 완전 연결된다. 북항재개발 2단계 지역도 KTX 선로를 데크화, 동구 수정동 등 원도심과 연결이 가능해진다.

총 사업비는 4천963억원. 정부는 철도부지를 매각해 사업비를 확보하면 된다는 논리지만 부산시는 사업기간이 10년 이상 걸려 철도부지 매각시점까지 선투자가 필요한 만큼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가기간시설인 철도 재배치사업이고 부산신항 물동량 처리를 위한 CY 이전사업인 만큼 국비지원 사업에 해당한다는 것. 선 국비지원, 후 부지 매각대금 정산조치 논리로 정부를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2-12-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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