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향후 4년 개최지 부산 확정
8년 연속 부산서…영구개최 발판 마련
- 내용
부산이 2013~2016년 4년간 지스타(G-STAR)를 유치했다. 부산은 2009~2012년 4년과 향후 4년을 합쳐 8년간 지스타를 개최해 영구개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최근 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 개최지 선정심사에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행사 개최지로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4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최대 실적과 강력한 개최의지를 집중 부각, 유치에 성공했다. 벡스코 2전시장, 오디토리움 같은 전시시설 확충, 해운대 일대의 넉넉한 특급호텔 같은 인프라에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도 부산유치에 힘을 더했다.
부산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스타는 2009년 부산 개최 이후 처음으로 관람객 20만명 시대를 연 이후 올해는 29만6천명이 관람,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참가업체도 2009년 21개국 198개사에서 올해는 역대최대인 31개국 434개사로 늘어나 세계 3대 게임축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8년 연속 지스타 개최로 수도권 게임기업 유치 확대, 부산게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 파급효과는 4천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스타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같은 부산대표 명품 문화산업축제로 키워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 시키겠다”며 “부산지역 게임산업과 인재육성, 인프라 확충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1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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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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