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1억9천500만원 기부
올 시즌 홈경기 승리·홈런 등 통해 적립한 기부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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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은 13일 올 시즌 롯데손해보험 등의 협찬을 받아 적립한 1억9천5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부산광역시에 기탁했다.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대표이사와 주장 조성환 선수, 롯데손해보험, 부산은행, 대한항공 등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올 시즌 적립한 기금 증서를 전달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홈경기 승리와 홈런 등으로 적립한 1억9천5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부산시에 전달했다(사진은 13일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기부금·품증서를 전달하는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대표이사와 손아섭 선수, 10개 협력업체 관계자들).롯데 자이언츠는 2006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 협찬사와 함께 기부금·품을 적립해 부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손해보험이 롯데 지이언츠 홈경기 승리 때마다 100만원, 강민호·전준우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 다른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50만원씩 적립하는 '희망 포인트' 행사로 1억원을 모았다.
부산은행도 롯데 자이언츠 승리 30만원, 송승준 투수 홈경기 승리 50만원, 홍성흔 선수 2루타 20만원 등을 적립하는 '러브 포인트' 행사를 통해 2천380만원을 모았다. 대한항공은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승리·홈경기 홈런 때 왕복항공권 1장씩 적립하는 '사랑의 항공권' 행사로 1천190만원을 모았다.
좋은삼선병원은 강민호 포수의 도루저지 때마다 수술 1회를 무료로 해주는 '사랑의 도루저지' 행사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무료 인공관절 수술 12회를 해주기로 했다. 팔도는 전준우 선수가 2루타를 칠 때마다 난방기름 20L를 적립하는 '사랑의 난방유' 행사를 진행해 등유 440L를 모았다. 10개 협찬사가 적립한 기부금·품은 총 1억9천493만3천원.
부산시는 이날 금품을 기부한 롯데구단 대표이사와 협력업체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금품은 지역 복지시설, 저소득계층, 유니세프, 군부대 등에 전달할 예정.
롯데 자이언츠는 2006년 3천800만원, 2007년 4천300만원, 2008년 7천400만원, 2009년 9천900만원, 2010년 1억700만원, 2011년 2억8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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