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대선조선(주)(대표 안재용)이 ‘제14회 부산수출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1945년 설립된 대선조선은 조선 및 조선기자재 전문 향토기업이다. 올 한 해 모두 3억3천98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일 서면 롯데호텔에서 올 부산수출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허용도 부산무역상사협의회장, 이학도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장을 비롯해 수출관련 기업·기관·단체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수출대상 우수상은 (주)케이씨(대표 손영태), (주)에스에이치팩(대표 이종원), (주)화인(대표 이상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수출유공자 부문은 (주)금성 김열곤 본부장, 한국매틱스(주) 박상호 이사, (주)엠지상사 김영수 과장, 강병숙 (주)대한콘트롤 부사장, 김주식 금문산업(주) 이사 등 10명이 수상했다. 부산시는 해외시장 개척, 품질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증대에 기여한 부산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부산수출대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수출대상 시상과 함께 ‘2012 부산 무역의 날’ 행사도 함께 열었다. △은탑산업훈장 (주)엘리스앤왓츠코리아(대표 부태성) △동탑산업훈장 (주)와이씨텍(대표 박수관) △산업포장 (주)강림씨에스피(대표 윤혁), 한일중공업(주)(대표 박정원), (주)덕우(공장장 장정현), 코리아테크(대표 김기원) △대통령표창 장우기계(주)(이사 김태훈) 등 모두 40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주)아이피케이(대표 강오수) 등 5개 기업이 2억불 수출탑을, 하이록코리아(주)(대표 문영훈·문휴건) 등 4개 기업이 7천만불 수출탑을 와이케이스틸(주)(대표 최창대) 등 2개 기업이 5천만불 수출탑 수상하는 등 모두 121개 기업이 정부수출탑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