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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관광도시 부산

경제산책

내용

고향이 부산은 아니지만 직장·학교 문제 등으로 부산에 이주한 사람들은 부산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한마디로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부산은 모든 것을 골고루 갖췄다는 의미이다.

우선 전국 제2의 대도시로 교통·쇼핑 등 생활의 모든 점에서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바다, 강, 산의 아름다운 자연이 모두 산재해 있다. 바다는 오륙도·이기대·동백섬·영도(태종대)·암남공원·기장 등 한반도 동남해안의 기암괴석으로 절경을 자랑한다.

태평양에 트인 바다는 수산 및 물류 모두에 동북아 허브항으로서의 천혜의 지리여건을 갖추고 있다. 강도 유서 깊은 낙동강에, 하구는 도심에 위치한 유일한 철새도래지로 이름이 높다. 부산은 대형 주거지 뒤에 조금만 올라가면 산과 약수터가 있을 정도로 산도 많아 등산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의 스카이라인은 외국인도 탄성을 내지른다. 세계최고의 지붕 건물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오른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세계최대 백화점으로 등록된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온천욕까지 가능한 쇼핑종합위락시설이다. 주변에 영화·영상·디자인·오페라 관련 시설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동·중·서·사하구 일대 주거지들은 원래 남항을 조망하는 그림 같은 바다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생활복지, 문화의 확충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감천문화마을 조성사업 등으로 주변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다. 영도 절영산책로가 전국의 10대 명품 산책로에 선정되는 등 8개 코스 부산 갈맷길에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 관광객 연간 1천만명 돌파를 예상하는 중요한 해다. 마침 부산관광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부산관광공사가 출범했다.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도 명품호텔 건립계획을 확정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이 이처럼 아름다운 자원을 활용해 본격적인 관광마케팅과 함께 크루즈, 의료, 카지노 관광 등을 확충해 나간다면 명품 관광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1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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