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갈 때 에어부산 제일 많이 탄다
부산-서울 노선 점유율 1위…대형항공사 제치고 55% 기록
- 내용
부산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대형항공사를 제치고 ‘부산-서울’ 노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 19%라는 낮은 점유율로 시작했으나 2009년 41.3%까지 두 배 이상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11월 들어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부산-서울 노선 최강자로 떠올랐다.
서울-부산 노선은 제주항공·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한 때 운항했으나 대형항공사와의 경쟁에서 밀려 최근에는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서울 노선뿐 아니라 부산-제주/부산-타이베이/부산-세부/부산-칭다오/부산-마카오 노선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11개 운항 노선 가운데 6개 노선이 최고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증편한 일본 노선(매일 왕복 1회 → 왕복 2회)은 부산-후쿠오카 49.2%, 부산-오사카 34.7%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1-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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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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