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불황탈출 힘찬 시동 걸었다
뉴 SM5 플래티넘 판매 돌풍…11개월 만에 잔업 재개
- 내용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수출물량감소와 내수판매 부진에서 벗어나며 11개월 만에 부산공장 잔업을 다시 시작하는 등 힘찬 기지개를 켜고 있다.
르노삼성차 부활은 지난 7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New SM5 Platinum)이 당초 기대대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 미디어 쇼 케이스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뉴 SM5 플래티넘은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르노삼성차의 자신감처럼 뉴 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 반응은 예상대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 11개월 만에 부산공장 잔업을 다시 시작하는 등 힘찬 기지개를 켜고 있다(사진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라인 모습).르노삼성차는 지난 15일 현재 뉴 SM5 플래티넘과 구형 SM5의 계약대수가 3천2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은 올 들어 1일 최고인 817대를 계약했다. 기존 최고 계약기록은 1월 26일 760대였다. 뉴 SM5 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대비 완벽하게 진화한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사양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2천200대가 계약, 르노삼성차의 대표 차종으로 사랑받고 있다. 기존 3세대 SM5 모델도 실속파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이달 들어 1천대 이상 계약했다.
르노삼성차는 뉴 SM5 플래티넘 판매 확대에 따라 늘어나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중단했던 부산공장의 잔업을 지난 19일부터 다시 재개했다. 잔업을 통해 하루 평균 40여대, 이달의 경우 19일부터 2주간 400여대를 더 생산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이성석 전무는 “뉴 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 관심이 상당히 좋아 중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다시 한번 SM5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1-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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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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