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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 욕망, 인간 이해하는 두 개의 열쇳말

'시네마프리즘9 - 음식&남녀'

내용

식욕과 성욕,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욕구다. 인간의 욕망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한자리에서 소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의전당이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시네마 프리즘9 - 음식&남녀' 가 선택한 영화들이다.

'시네마 프리즘9 - 음식&남녀'에서는 요리 주제 영화 3편, 낯선 남녀 간의 만남이 서로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버리는지 사랑의 놀라운 영향력을 보여주는 영화 5편 등 모두 8편을 소개한다. 8편 모두 90년대 이후 개봉한 작품이어서 영화가 바라본 인간의 욕망에 대한 꼴라주라고 이해해도 될만하다.

'스시 장인 지로의 꿈'.

■ 음식

'스시 장인 : 지로의 꿈'은 손님을 위한 최상의 요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85세 스시 장인의 삶을 보여준다. '엘 불리: 요리는 진행 중'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한 끝없는 창조정신을 담은 빼어난 다큐멘터리다.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요리란 그것을 먹는 사람뿐만 아니라 만드는 사람에게도 긍정의 힘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하와이언 레시피'는 일본 특유의 따뜻한 색깔이 드러나는 힐링 무비로 음식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제공한다. 청춘스타 오카다 마사키와 아오이 유우가 나온다.

■ 남녀

무의미했던 일상 속에서의 낯선 만남으로, 삶 전체가 흔들리는 다양한 남녀 이야기도 함께 선보인다.

무삭제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하는 1994년 작 '데미지'는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 아들 연인과의 비밀스러운 관계라는 충격적인 소재 탓에 최초 개봉 당시 삭제됐던 오리지널 필름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엘르', '우리도 사랑일까', '대학살의 신', '피에타'를 상영한다.

상영기간 오는 21일까지 영화의전당 소극장. 일반 6000원, 회원 4000원.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1-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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