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색다른 휴식 즐기려면 부산서 이것을…”
자연경관·관광인프라 극찬…영화의 전당·사직야구장 응원 등 상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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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메이저 언론인 BBC가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 온천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극찬했다.
BBC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 여행(Travel) 섹션 ‘한국의 제2 도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산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도시며, 도시철도만 타면 바닷가·사찰·쇼핑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소개했다.
영국의 메이저 언론인 BBC가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 온천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극찬했다(사진은 부산을 소개한 BBC 홈페이지).BBC는 부산을 이탈리아 밀란, 일본 오사카, 호주 멜버른 같은 도시라고 언급하며 △영화의 전당 △부산시립미술관 △사직야구장 △자갈치시장 △대학가 △스파시설 △해운대·광안리·송정해수욕장 △범어사·석불사 등 부산의 명소를 상세히 소개했다.
영화의 전당에 대해서 “저명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해체주의 건축”이라며 “매년 가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직야구장에 대해서는 “K팝 음악에 맞춰 신문지와 비닐봉지를 활용한 독특한 응원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자갈치시장에서는 해산물을 직접 골라 맛볼 수 있으며, 신세계 센텀시티 내에 있는 스파시설에서는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관광 팁을 제공하기도 했다.
BBC는 부산의 해변을 “천혜의 해안 절경”이라고 극찬하며, 해운대해수욕장에 대해 “가장 유명한 휴양지로 비치발리볼과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광안리와 송정 등 6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카페와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언급했다.
부산의 대학가를 소개하며 “젊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공간으로,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금정산은 하이킹을 하며 숲의 절경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범어사와 석불사 등 전통사찰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영국 국영방송으로 미국 CNN, 중국 CCTV 등과 함께 세계 최대 방송국으로 꼽힌다. 특히, 세계에서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방송국으로 유명하다.
BBC는 지난해 ‘부산 북극곰 수영대회’를 세계 10대 겨울 이색스포츠로 선정해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세계 메이저 언론이 부산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언급한 것은 드문 일”이라며 “해외 언론들의 잇따른 부산 소개가 도시 브랜드를 상승시키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관광진흥과(888-3507)
※BBC 기사 원문: http://www.bbc.com/travel/feature/20121025-south-koreas-second-city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0-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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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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