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최대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대우인터내셔날·ABB코리아·경동기업·동아지질·삼덕통상 같은 부산 고용우수기업과 향토·선도·외국계기업 등 200여사가 참여, 부산인재 2천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11월 1~2일(오전 10시30분~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올 동남권 최대 채용박람회인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연다.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부산고용노동청·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울산중소기업청·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동남권LINC사업단·부산울산벤처기업협회·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등 동남권 경제기관 및 단체가 공동주최한다.

채용박람회는 맞춤취업 지원을 위해 1일 청년, 2일 중·장년(경력직),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으로 나눠 열린다.  참여기업 정보는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및 에듀인 잡 사이트(eduinjob.co.kr/jobzza) 참조.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갖고 행사장을 찾으면 누구나 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취업컨설팅관·이벤트관·홍보관 등 20여개 부스를 마련,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직업 심리검사, 진로검사 등 취업 지원에 나선다. 오는 30일에는 부산고용센터에서 잡 페스티벌 참가기업의 구인정보 등을 중심으로 '사전취업전략특강'을 연다.

부산시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청년인턴을 채용할 경우 월 100만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장려금 100만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경총 중견전문인력고용센터는 50세 이상 경력직 미취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 고용정책과(888-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