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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아시아 최대 여객터미널 짓는다

새 국제여객터미널 북항재개발지역에 26일 착공…2014년 완공

내용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26일 공사에 들어간다. 북항재개발사업의 핵심시설인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기공식을 이날 오후 2시 북항재개발지역 공사 현장에서 갖는다. 허남식 부산시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

북항재개발사업의 핵심시설인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오는 26일 공사에 들어간다(사진은 조감도).

현재 기초공사가 한창인 북항 3부두와 4부두 사이에 들어서는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지상 5층 건물 5개 동, 연면적 9만2천945㎡ 규모다. 총 사업비는 2천363억원.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연간 278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는 201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아시아 최대 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 상하이에 있다.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입·출국장, 대합실, 세관, 검역기관, 선사 사무실 같은 주요 시설과 면세점, 다목적 콘퍼런스홀,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배에서 내린 승객들이 터미널 건물로 이동하는 갱웨이와 화물창고, 근로자 휴게소 같은 시설도 함께 갖춘다.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물은 세계를 향해 물살을 가르는 고래를 역동적으로 표현, 동북아의 관문이자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 중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1978년 연간 이용객 30만명 기준으로 건립됐으나, 현재 연간 이용객이 120만명을 훌쩍 넘어 포화상태다. 이에 따라 여객선 승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의 명물의 될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서면 부산항이 국제해상관광의 허브항이 되는 것은 물론, 북항재개발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항만공사(999-3157)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10-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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