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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1928년 부산’ 11월 10일까지

일본인 촬영 50여점 전시…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시실

내용

2012년 현재의 부산은 △대한민국 제2도시 △아시아 최고 영화·영상도시 △동북아 물류허브 △국내 브랜드파워지수 3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세계도시이다. 국내 유수의 언론들은 너나할 것 없이 부산특집을 다루며 부산이 이룬 놀라운 발전상을 ‘조용한 혁명’이라며 부러워하고 감탄해 한다. 그렇다면 지금으로부터 84년 전 부산 모습은 어떠했을까.

장수통거리.

1920년대 부산 모습을 담은 아주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중구(구청장 김은숙)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는 1928년 부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중구의 자매도시인 히로시마 현 오노미시를 방문 했을 때 문광원 히로시마 주재 한국 영사로부터 사진집 ‘조선부산명소’를 기증받아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사진집은 일본인인 이다 다케지 씨가 촬영하고 1928년 8월 발행됐다.

사진집에는 중구 28점, 서구 12점, 동구 12점, 동래·금정 3점, 해운대지역 1점 등 당시 부산 모습 50여점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특히 이들 사진 가운데는 중구 시가(사병산에서 바라본 현 국제시장 일원), 장수통(광복로 시티스폿에서 바라본 축제가 열린 광복로 거리), 본파 본원사 부산별원(중구 부평동지역)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이 실려 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사진을 찍을 당시 우리나라는 3·1운동 이후 일제가 기존의 강압적 통치에서 회유통치로 방향을 선회해 문화통치라는 미명아래 식민통치를 가속화하던 시기였다”며 “1928년 찍은 사진을 통해 일제강점기 우리의 아픈 역사와 현재의 변화된 부산 모습을 함께 본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습과 지나온 과거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중구 관광문화과(600-4062)

용두산.

부산부청.

부산우체국.

부산세관.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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