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 1년 새 7만6천명 늘어
9월, 163만5천명…고용률 1.8%p 상승
- 내용
부산지역 취업자가 국내경기 침체와 세계경제 위기에도 크게 늘어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부산지역 취업자는 163만5천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7만6천명(4.8%)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로 지난달 고용률은 55.7%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53.9%보다 1.8%p 올랐다.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9월 3.0%에 비해 0.6%p 상승했지만 전달인 8월 3.7%보다는 0.1%p 낮다. 9월 전국 취업자는 2천50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만5천명, 2.8% 증가했다. 실업률은 0.1%p 떨어졌다.
9월 부산지역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음식숙박업이 3만7천명 늘어났다. 건설업 1만8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6천명, 농림어업 5천명, 제조업 1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기술·행정관리 3만6천명, 서비스판매 3만4천명, 기능·기계조작 1만5천명이 각각 증가했다.
취업 시간대별로는 주당 평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8만8천명으로 91만명(190.5%) 증가한 반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2만6천명으로 81만4천명(-78.3%) 줄었다. 9월 현재 부산지역 경제활동인구는 169만6천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8만7천명(5.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7.8%로 2.2%p 상승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0-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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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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