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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일본 내륙운송 화물 유치

일본 내륙운송보다 30% 저렴…부가가치 창출 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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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이 일본 내륙운송 화물을 운송한다.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이돈현)은 부산지역 물류업체와 함께 부산항의 지리적 이점과 ‘PPP(Pusan Platform Project) 환적물류시스템’을 접목해 일본 내륙운송 화물을 부산항으로 유치했다.

PPP(Pusan Platform Project) 환적물류시스템은 승객들이 정거장 플랫폼을 통해 열차에서 타고 내리듯 부산항과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를 국제물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일본 지방항만의 소형화물을 부산항으로 모은 뒤 운송하는 혁신적인 물류서비스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일본 굴지의 물류회사인 S사와 부산신항 입주업체 M사가 주관하는 일본 홋카이도~미즈시마 내국운송 물품에 대해 이 시스템을 처음 적용해 시범운송을 성공리에 거쳤다.

일본 내륙화물의 운송방법은 현재 육상운송(트럭·철도)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 내국물품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정기화물선을 이용해 부산항으로 운송한 뒤 도착부두나 인근 부두에서 일본으로 가는 정기화물선에 실어(환적) 내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일본 내륙운송에 비해 물류비용을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은 우리나라 물류업체에 왕복운임과 상·하역작업, 항내 셔틀비 등 컨테이너 하나 당 1천20달러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서 ‘분류·재포장·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작업까지 이뤄지면 부가수익과 고용창출 효과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육상 트럭운송에 비해 탄소배출량을 약 6분의 1로 감소시켜 녹색물류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8-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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